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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48武藤小麟インタビュー - 妹から見る姉・武藤十夢 | AKB48 Group新聞 48times.com

AKB48武藤小麟インタビュー - 妹から見る姉・武藤十夢 | 世界で唯一! AKB48 Group専門新聞電子版「Forty-Eight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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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48 무토 토무(28) 씨가 3월 8일로 졸업했습니다. 졸업을 앞둔 마지막 이야기회에서 실현된 무토자매 라스트 대담, 그리고 졸업콘서트 리포트에 이어, 3월호에는 여동생 무토 오린(22) 씨가 본 언니 무토 토무의 모습을 듣고, 자매에 대해, 앞으로의 오린 씨에 대해 이야기 들었습니다.
 

언니의 졸업을 가족을 통해 알다

――가족으로서 토무 씨의 졸업을 언제 알았나요?
 아니 들어보세요. 너무해요! 어느 날 토무가 없을 때 가족끼리 밥을 먹고 있는데, 아빠가 "그러고보니 토무는 무도관 며칠째에 졸업발표 한대?" 하고 물어보는 거예요.
 전혀 들은 적이 없어서, "잠깐만! 엥? 졸업해?" 이렇게 돼서, 토무한테 물었더니 "2일째에 해"라고.
 "왜 토무한테가 아니라 가족 경유해서 들어야 되냐고!" 했죠. 심지어 거기서 부모님이 말 안 했으면, 저는 당일까지 몰랐을 거 아니에요. 진짜 무서워요. "좀 빨리 말하라고! 믿기지가 않네" 싶었어요.
 사실, 토무가 AKB48로 데뷔했을 때도 가족 중에 저만 몰랐어요. 쭉 AKB48를 좋아해서 둘이서 같이 응원했거든요. 매일 공식사이트를 볼 정도로 좋아했는데, 어느 날 '12기 연구생 가입'이라고 있길래 확인했더니 '무토 토무'라고 돼있어서, "엥!? 왜 있는 거야!" 하고 진짜 놀랐어요.
 언니한테 물어보니 "오린은 초등학생이고 입이 가벼울 것 같아서, 누구한테 말해버릴까봐 말 안 했어"라고.
 그러니 졸업은 직전이긴 해도 사전에 알게 돼서 다행이었어요. 아무리 그래도 마지막 정도는 알고 싶었다구요(쓴웃음).

――"왜 얘기 안 해줬어?"라고 물어봤나요?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재밌을 것 같아서"라거나 "말할 타이밍이 없었어"라고 대답하더라고요. 온상(무카이치 미온)이나 치요상(나카니시 치요리)한테는 말했던 모양이라, "엥? 왜죠? 나 여동생임!" 싶고. 너무 대충대충이죠.
 그래도 의외인 부분에서 신경 써주거나 하기도 해요. 같은 팀K일 때, 돌아가는 길에 MC(*토크타임) 이야기가 나와서 "그때 못 받아쳐줘서 미안"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경우가 있었거든요.
 그런 작은 건 신경 쓰는 꼼꼼함이 있으면서도 여동생 취급은 대충이네요. 초등학생 남자애 같죠. 서투른 거다 싶긴 한데….
 

언니는 늘 목표를 갖고 있다

――'AKB48 무토 토무'를 여동생으로서 어떻게 보세요?
 언니는 늘 목표를 갖고 살거든요. 제가 조금 늘어져있으면 "그래서 되겠어? 그렇게 늘어져있을 시간에 이런 일이 가능하잖아. 좀 더 자기 연마 시간으로 쓰라고"라며, 어조는 강하지만 항상 걱정해줘요.
 확실히 그래요. 이렇게 많은 인원이 있는 가운데 늘어져있으면 찬스도 잡을 수 없죠. 그 조언은 누구보다 설득력이 있지 않겠어요. 반론도 못해요.
 가까이서 이렇게 몇 번이나 말해주는 경우는 없으니, 짜증나네 싶으면서도 고맙게 생각해요.
 그리고, 토무가 학업과 양립하던 시기는 AKB48가 무지하게 바쁘던 시기였어요. 지금도 저는 대학과 양립이 힘든데, 정말로 대단했구나 싶고.
 면학을 무기로 삼는 멤버가 거의 없는 가운데 언니는 그 길을 연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런 존재가 대단하고, 그래도 저도 그걸 재탕하는 게 아니라 무언가를 손에 쥔 사람이 되어야지 싶어요.

 

졸업 후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토무 씨 졸업 후의 연애에 대해서, 여동생이 볼 때 어떤 분이 어울릴 것 같아요?
 조금 나사 빠진 사람이거나, 엄청 머리가 잘 돌아가는 사람이거나 둘 중 하나겠네요. 어느 쪽이려나~? 부모님 관계성을 보자면 백치미인 사람이 좋은 것 같다가도, 똑바로 안 하면 짜증날 것 같고.... 제대로 하면서 재밌는 사람이려나.
――결혼 보고도 오린 씨에게 입 다문다거나…
 헐~! 그러면 어쩌죠. 너무 무섭네요.
 그러고보니, 오빠가 결혼할 때도 이야기 안 해줬어요. 어느 날, 오빠랑 아는 여성분이랑 토무가 같이 집에 왔을 때 팥밥이 떡하니 차려져있는 거예요. (그 여성에게) "왜 계시는 거예요?" 하고 물었더니 "결혼해요"라고. 그러니까 완전 있을 법한….
 그런데 결혼이란 게, 평생 같이 있는다는 거잖아요. 토무한테 가능한 일일까요? 제가 봤을 땐 안될 것 같은데(웃음).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토무 씨의 졸업 후에 대해 걱정하세요?
 전혀 걱정하지 않아요. 기상예보사도 하고 있고 사무소(*소속사)도 들어가서 여러 텔레비전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고, 혹시 뭔가 불안해져도 이 12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왔으니까 반드시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요. 자신이 해낼 방법을 반드시 찾아서 꾸준히 노력해 연예계에 살아남을 거예요.
 그래도 본인은 졸업했으니 팬분들이 떠나는 거 아닌가 하고 엄청 신경쓰고 있어요. 그러니 AKB48에서는 저를 응원하더라도(헤헤) 토무를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