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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imes.abema.tv/posts/7060083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 확대에 따른 긴급사태 선언이 5월 25일에 전면 해제되고서 약 1개월. 여전히 각지에서 일정 수의 감염자가 확인되고 있지만, 6월 19일에는 현 간의 이동제한도 전국에서 해제되어, 사회경제활동은 재개되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AKBMA 'ABEMA Morning'(평일 아침 7시~7시40분)도 6월부터, 두 달 연기하고 있던 AKB48・무토 토무의 기상예보사로서의 레귤러 출연이 시동을 걸어, 여성출연자 4명에 의한 신체제가 본격 스타트 했다. 그래서 ABEMA TIMES 편집부에서는, 캐스터를 맡은 TV아사히의 다나카 모에 아나운서(담당: 월·수·금)와, 4월부터 새로이 캐스터에 참여한 스미타 사리 아나운서(목)와 나미키 마리나 아나운서(수), 금요일의 날씨 코너를 맡은 AKB48 무토 토무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 코로나 사태에서 '아이돌' 무토 토무에게 일어난 근무 방식의 변화나 '집콕시간'을 보내는 방법은.
――기상예보사로서 자신의 첫 레귤러 출연, 4월 3일 예정이 겨우 6월 5일에야 스타트 했습니다. 지난 2개월 동안 어떠한 심경이었나요?
방송에는 지금까지 몇 번인가 출연했어도 "드디어 4월부터 레귤러에!"라며 각오를 다지고 있었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도 물론 있었지만, 두 달 늦긴 했어도 이렇게 (레귤러로) 출연할 수 있게 되어 기뻤고, 지금은 다행이라는 마음뿐입니다.
――이 2, 3개월 동안에, 일(스케줄)에는 어떠한 영향·변화가 있었나요?
저희(AKB48)는, 4월에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된 무렵부터 현장에 가서 일(스케줄)을 하는 것은 없어졌습니다. 그 전에도 라이브나 악수회가 중지 또는 연기되어, 이전과는 여러 가지로 상황이 바뀐 것 같아요. AKB48는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이기에, 이렇게 (팬 분들과) 만날 수 없게 된 것은 서운합니다.
그것과 동시에 원격(리모트) 스케줄도 늘어서, 집에 있어도 화면 너머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이전보다 특히 늘었다고 생각해요. 'OUC48 프로젝트(※)' 발족의 계기가 되었던 '365일의 종이비행기'를 다함께 부른 영상을 공개하거나, 그 OUC48 프로젝트에서 다양한 기획을 인터넷방송 등으로 전하거나, 집에는 있지만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화면 너머에 있는 팬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라며 고군분투했습니다.
※OUC48 프로젝트… '집안에서 일본을 힘차게!!'를 테마로, AKB48 멤버가 'OUC48'로서 집에서 노래나 퍼포먼스 등 여러가지 기획을 전하는 프로젝트
――역으로 SNS 상에서 팬 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늘었다는 말인가요?
SNS는 중요하구나 엄청 생각했어요. 그룹으로서의 전달도 늘어났고, 오우치공연(집구석 공연) 등을 함으로써 평소에 물리적인 문제로 극장에 오지 못하는 분께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집콕시간'은 어떻게 보내셨어요?
요리를 하며 보내는 시간이 꽤 많았어요. 먹은 후 설거지도 하고. 원래 그다지 하지 않는 타입이었는데, 돼지고기 조림이나 니쿠자가(고기감자 조림), 그라탕, 게살크림고로케 등 다양하게 만들었습니다. "의외로 할 수 있잖아, 나!" 하고 생각했어요 (웃음). 그걸 어머니가 기뻐하셨는데, 평소 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었어서 "이런 느낌, 해보고 싶었거든" 말씀하시더군요 (웃음). 요리는 "맛있으니까 좀 더 해보렴" 말씀하셨지만, 장단을 맞춰 주면서 시키려는 속셈이신 것 같아요! (외출 자제로) 가족 내 대화라고 할까, 같이 있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그리고, 두 달이나 비어버리면 기상예보사로서 무뎌지는 것은 아닐까 싶어서, 컴퓨터로 날씨를 보면서 "내일 날씨는 이런 느낌입니다" 설명하거나 했어요. 방송처럼 똑바로 하면 2, 3분으로 끝나버리니, 대본은 생각하지 않고요.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서 여러 방송의 여러 일기예보를 보고 있었습니다.
――지난번 인터뷰에서 표현하기가 어렵다고 말씀하셨죠.
이런 해설 방법도 있구나, 이런 표현법도 있구나, 약간의 차이에도 눈치챌 수 있게 되어서, 여러가지로 생각하면서 보았습니다.
――코로나가 진정되면 하고 싶은 일은 있나요?
역시 라이브를 하고 싶네요! 아직 꽤 어려운 실정이라 생각하지만…. AKB48는 2월에 7일 동안 8개 공연이 진행되는 유닛라이브를 개최하고 있었는데, 저희 유닛이 출연하기 전날에 딱 라이브가 불가능하게 되어버렸거든요. 연습했는데 선보이지 못하고 말았으니 그 라이브를 개최하고 싶네요.
사적으로는 가라오케(노래방)에 가고 싶어요. 원래도 혼자서 가는 것을 좋아해서, 노래방은 언제쯤이면 괜찮아지는 걸까 계속 검색하고 있습니다 (웃음). 사이타마현이나 치바현은 갈 수 있지만 도쿄도는 아직 안 된다…고.
그리고, 친한 멤버와 1월, 2월 정도에 여행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형세가 심상치 않던 시기에 중지가 되어버렸다…는 예정도 있던 터라, 그것도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럼 다시 한번, ABEMA Morning에 대한 각오와 볼거리를 말씀 부탁드립니다.
두 달 늦게 시작해서 아직까지 긴장하고 있는 부분도 있지만, 앞으로 더 훌륭하게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그런 성장하는 저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날씨 코너의 원고는 저 스스로 쓰고 있으니 "이걸 쓰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며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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