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의 추구'를 이어서 새로운 문을 스스로 열자 - 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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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의 추구'를 이어서 새로운 문을 스스로 열자

(프로필 생략)
(서두 생략)
햇수로 5년, 8번째 도전에서 손에 넣은 기상예보사 자격

기상예보사시험에 도전했던 것은 <무토 토무의 내일 날씨는 맑~음!>이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기획이 계기였어요. 8번째 도전, 햇수로 5년만에 합격.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역시 주변 분들, 팬분들의 응원이 있었던 것과, "어차피 무리야"라는 말에 지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었던 것이 컸어요. 그리고 그런 말을 듣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선생님들께서 가르쳐주셨기에, '합격하지 않을 수 없어' 생각하고 도전했습니다.
사실은 마지막 8번째 당시, 라스트 찬스라고 생각하고 달려들었어요. 그 다음해 2019년부터는 영화 촬영과 무대도 들어가게 되어, 바빠질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붙을 자신은 반반 정도였어요. 결과 발표까지 1~2개월 있는데, 그 사이 떨어지는 꿈과 붙는 꿈 둘 다 꾸었습니다.
기상예보사를 목표로 한 것은, 맨 처음엔 아버지의 추천이었어요. "이런 것이 있으니까 공부해보면 어때" 하셔서, 그 당시에는 '언젠가 되면 좋겠네' 정도로만 생각했거든요. 그 후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기획에서, 제가 먼저 기상예보사 자격을 취득하는 기획을 하고 싶다고 희망해서 시작했습니다.
역시 몇 번이고 포기할 뻔했어요. 기상예보사의 시험은 학과와 실기가 있어서, 학과시험에 합격하고 실기시험에 불합격이다 혹은 학과시험에서 일부만 합격점을 땄다 하면, 그 후 1년 간 합격점을 딴 시험은 면제 받을 수 있는데요, 그게 몇 번이고 없어져버려서... 같이 시험 봤던 멤버가, 먼저 제가 합격하지 못했던 과목에 합격했을 때는 '내가 분명 (더) 공부하고 있는데!' 하고, 분했죠.
각양각색의 사람과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싶어

저는 AKB48에 들어왔을 무렵 노래도 댄스도 토크도 그다지 잘하지 못해서, 그러면 뭘 할 줄 아니? 하고 이야기 들을 정도로 정말로 아무것도 못했어요. 그래도 그것을 한 발 한 발 9년에 걸쳐, 다양한 것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기에 지금이 있습니다. 지금도, 여러 가지를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조금씩 할 수 있도록 해나가서 활동의 폭을 넓힐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 기질은 아마 없어지지 않을 테니, 죽을 때까지 분명 이런 식으로 자신의 가능성을 추구해 나가겠구나 싶어요.
구체적으로는, 제 자신이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각양각색의 사람과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싶어요. 자신이 점점 위를 향해 나아감으로써, 또다시 가능성도 넓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구몬 선생님이 저희에게 알기 쉽게 힌트나 어드바이스를 주셨던 것처럼, 저도 누구에게라도 알기 쉽게, 여러 일들을 전할 수 있다면 좋겠다 싶어요.
당시 자각은 없었지만, 이렇게 이야기하다 보니 제 정신론과 구몬식에는 공통부분이 많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러니까, 어린 시절부터 해왔던 것이 쓸데없다고 생각한 적은 없고, 생각한 것 이상으로 여러 곳에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눈앞의 스피드에 얽매이지 말고, 계속하는 것을 소중하게

제가 '습관화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게 된 것은 구몬식의 영향이 컸던 것 같아요. 구몬식에 한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계속하게 하는 힘'을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구몬식의 경우에는, 가정에서 매일 빈번하게 "제대로 했어?"라고 확인하는 것이 아이 입장에서는 '싫은데...' 생각할 수도 있지만, 굉장히 중요했었구나 하고 지금은 생각해요.
그저 나아가는 스피드는 개개인이 모두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제 여동생은 굉장히 스피드가 빨랐지만 남동생은 그렇지도 않았어요. 하지만 그런 눈앞의 스피드에 구애되지 않고, 계속하는 것을 소중하게 여기는 방향이 미래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만, 공부보다 재밌게 놀고 싶다거나 해서 도중에 싫증이 날 수도 있어요. 그래도 그렇게 쌓아올린 것은 절대로 헛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지금은 힘들어도 차곡차곡 쌓아 온 것의 미래를 내다보는 것이 중요하구나 싶습니다.
저는 마음만 먹으면 모두 누구든지 뭐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거야말로 구몬식은 계속하고 있으면 여러가지 가능성을 개척할 수 있는 것――공부도 물론지만 그 외에도 이어지는 부분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 자신도 공부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단련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 식으로 소중한 것을 많이 배우면 분명히 멋진 어른이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