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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의 추구'를 이어서 새로운 문을 스스로 열자 - 전편

ㅁㅌㅌㅁ 2020. 4. 30. 23:25

https://www.kumon.ne.jp/kumonnow/obog/067_1/

 

'가능성의 추구'를 이어서 새로운 문을 스스로 열자

 

 

(프로필 생략)

국민적 아이돌 그룹 AKB48 멤버로서 생활하고 있는 무토 토무 씨. 2018년 선발총선거에서는 7위에 랭크인 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예능활동을 하는 한편, 대학을 졸업 후에 대학원에 진학. 더욱이 2019년에는, 평균합격률 5.5%의 난관으로 알려져있는 기상예보사 자격시험에, 8번째 도전에서 합격. 현역 아이돌의 합격은 이례적이라 화제가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무렵에 구몬식을 시작했다는 무토 씨. 이러저러한 일에 도전해, 항상 한 단계 위를 목표로 한 자세는, 구몬식에서 '하면 된다' 실제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합니다. 구몬식의 매력과 아이돌로서 활동하는 나날들, 이후의 챌린지 등에 대해서 들어보았습니다.

 


 

예능활동과 대학원생활의 양립, 다른 하루하루가 즐거워!

 

 

사실은 저, 어린 시절에 CM이나 카탈로그 촬영 등 약간의 예능(연예계) 활동을 했던 적이 있거든요. 초등학교 1학년 정도에 그만뒀지만, 중학생 막판에 한번 더 해보고 싶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당시 AKB48가 엄청 주목받고 있어서 '좋겠다' 하고 동경하게 되어, 16살 때 제12기 연구생 오디션에 응모해서 합격해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제 하루는 그날에 따라 다르지만, 오늘은 아침부터 CM 촬영과 인터뷰, 어제는 하루종일 악수회였어요. 그 전날은 아침부터 기상코너의 생방송, 그 다음엔 취재, 레코딩을 하고 공연...인데, 정말로 날에 따라 다양하네요. 매일이 달라서 즐거워요.

2019년은, 2020년 공개예정인 영화 <어머니의 피폭 피아노>의 촬영도 있었어요. 그 영화는 히로시마의 원폭에서 기적적으로 타다 남은 '피폭 피아노'의 피폭 2세인 조율사 야가와 미츠노리 씨의 실화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것으로, 사노 시로 씨와 더블주연 형태로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연기하는 나나코가 자신이 피폭 3세인 것을 알고, 사노 시로 씨가 연기하는 조율사 카가와 카츠노리와 피폭 피아노와 함께 자신의 뿌리를 더듬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공개에 앞서 프로모션 활동도 많아질 것 같아요.

저는 대학원생이기도 해서, 귀가 후에 대학원의 과제를 하거나 하고 있어요. 대학원에서는 금융에 관해 배우고 있습니다. 잡지 연재를 계기로 주식을 하게 되어서, 주식에 관해서도 찾아보거나 해요. 주식은 원래, 언젠가는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요. 최근엔 FX도 시작해서, 트위터를 보고, 인스타그램을 보고, FX를 보고, 하는 것도 일상에 끼어들어 와서 꽤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왜 대학원에 가자 생각했냐면, 사실은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었을 즈음, 나는 앞으로 어떻게 할까 하고, 조금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때, 여러가지 일에 챌린지 해보자, 그중 하나로 대학원이라는 길이 있으니 있다면 도전해보자 생각했습니다.

 


 

 

목표를 갖는 중요성을 생각하게 해준 구몬식

'매일 한 발 한 발'의 습관이 자신의 것으로

 

 

구몬식의 교실에 다니게 된 것은 어머니의 추천으로, 초등학교에 들어갈 무렵부터 시작했어요. 두 살 아래 남동생과 같이 다니고, 그 후 여동생(AKB48 무토 오린)도 들어와 형제 3명이서 다녔습니다.

맨 처음 인상은,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쉬운 문제부터 시작하기에 '의외로 잘하잖아, 나!' 하고 생각했지만 점점 어려워져서, 못해서 울었던 기억도 있어요. 선생님은 답을 알려주지 않지만 그래도 거의 끝까지 힌트를 내주어서, 겨우 "아아! 알았다!" 하는 것을 되풀이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게 제 자신의 힘이 된 것 같아서, 그런 교수법을 해주신 구몬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집에서는 부모님께서 자주 "구몬 해라" 하고 말씀하셨어요. 형제 모두 금방 놀러 가버리니까. 처음엔 '매일 하는 습관'이 없었으니 되지 않았지만, 교실에서는 선생님이, 집에서는 부모님이 지켜봐주신 덕분에, 점점 매일 한발 한발 학습하는 습관이 되어서 얘기하지 않으셔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풀지 못했던 것을 구몬식 교실에서 할 수 있게 되고, 다시 같은 식의 문제를 집에서 혼자 해 보기. 거기서 "됐다!" 하게 되는 순간, "하면 되는구나!" 하고 큰 자신이 생겼어요. 구몬식에서는 몇 학년 정도의 레벨이라는 기준이 있죠. 그게 조금씩 올라가며 어려운 문제일 때도 반드시 자신의 힘으로 클리어 하게 해줍니다. 그러면 '여기까지 끝내버린다' 하는 기분이 되거든요. 목표를 가지고 우여곡절 끝에 도달하는 소중함, 그런 의지를 갖는 것의 중요성을 배운 것 같아요. 그것은 지금 예능활동에도 발휘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와 달리, 자신의 페이스로 공부할 수 있는 것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저는 수학을 좋아해서, 학교 숙제는 금방 끝냈어요. 그것은 구몬식에서 자신의 레벨에 알맞는 내용을 딱 맞게 하는 것이 되었으므로, 기초학력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초학력이 갖추어지면 학교 공부도 이해하기 쉬워지고, 수험공부나 그 전(단계)으로 이어가기 쉬워지는 것 같아요.

 


 

어린 시절부터 복수의 배움을 동시 진행

'하지 않는 선택지'를 없애고 계속했다

 

 

이처럼 구몬식에 대해서 여러가지 느낀 것이 있지만, 최대 매력은 '자신도 몰랐던 자신의 가능성을 이끌어내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새로운 문을 스스로 여는 거야', '이런 것도 되는 구나. 그럼 좀 더 될지도 몰라'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주기. 하길 잘했다! 하고 진심으로 생각합니다.

배우는 것은 이외에도 여러가지 하고 있었어요. 스스로 하고 싶다고 말해서 시작한 것은 수영이에요. 발레도 했었는데 그건 조금 서툴러서... 그래도 "무엇이든 3년 동안은 꾸준히 하세요" 하고 부모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뭐든 3년 이상은 했어요. 좋아한 것은 피아노예요. 3~4살 정도 때부터, AKB 그룹에 들어와 고등학교 1학년생 정도까지 계속했습니다.

피아노 갔다 영어회화 갔다 마지막에 구몬, 이런 식으로, 1일에 3가지 배우는 것이 있는 날도 있었어요. 저로서는 그다지 의식하지 않았었는데, 돌아보면 어린 시절부터 매일같이 배우고 있었던 것이, 지금 다양한 것을 동시 병행해서 나아갈 수 있는 것과 연결되어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제 경우, 숙제도 과제도, '하지 않는다'는 선택지는 없습니다. 학업과 아이돌의 양립도, '될까'가 아니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으므로 그렇게 괴롭지는 않았습니다. 하는 것을 습관 들여서, 하지 않는 선택지를 없앤 것이죠. 그렇게 생각해보면, 역시 계속하는 것, 습관 들이는 것은 중요한 것 같아요. 구몬도 그 습관을 만든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기상예보사 자격을 취득했던 것도, 근본을 더듬어보면 구몬식에서 '한 발 한 발 계속하는' 습관이 들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저, 지금도 공부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무언가를 흡수해 가는 것은 좋아하거든요. 자신의 피와 살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좋아하지는 않지만 저를 위해서라고 생각해서 하고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는, 태어나서부터 이 24년간 늘 '가능성의 추구'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